[영어회화] 직장인 회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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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완호토플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0-06-24 18:24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요새 같이 회사다니는 동생하고 영어 회화 수업을 배우고 있어요.
안 그래도 바쁜 회사 스케줄에 추가로 영어 회화까지 공부하려니
체력이 조금 딸리긴 하지만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공부를 하려니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리도 아팠지만
다닌 지 2달정도가 된 지금은 공부라기보다는
외국인 친구랑 대화하러 가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영어가 편해졌다는 거 겠죠?ㅎㅎ
저는 외국 계열 회사에 다니고 있고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본부장님도 외국 분이라 회의를 할 때도 영어로 진행된답니다…
그래서 입사할 때 공인 영어 점수 제출이 필수 였고,
저희 본부장님이 직접 면접 보실 때 들어오셔서 영어로 질문을 하셨어요.
점수는 지원 조건이고 영어 회화 실력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 했어요.
게다가 저는 마케팅 팀 소속이라
외국에 있는 본사와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 받을 일이 많아요.
가끔씩은 스카이프로 시간을 맞춰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예전 회사 입사할때는 제가 어학연수를 다녀온 지 얼마 안되서
영어가 입에 붙어서 술술 나왔었는데 지금은 한 박자 쉬고 나오더라고요.
게다가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그 건에 관련해서 저랑 제 회사 동생이랑 같이 해외 출장이 잡혔지 뭐에요?
아무리 영어를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직접 출장에 가서 바이어를 뵙고 대화해야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좀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이번 건이 저희 지점에게는 또 엄청나게 중요한 거라
회사에서 받는 은근한 압박감도 조금 있어서 부담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랑 같이 가게 된 회사 동생도 그러더라고요.
저희 둘다 회사 입사한 지가 조금 되서 입사 초기만큼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영어때문에 걱정하기 보다는
차라리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더 배워서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저희 회사랑 가까운 광천동에 위치한 유니언 잉글리쉬에서 영어 회화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끔씩 병원 방문할 때 학원 건물 들어가시는 분들 책을 보니
대부분 토익이나 토플, 아이엘츠 이런 영어 시험용 교재를 들고 있으셨거든요.
그래서 아 공인 영어 시험만 전문으로 하는 학원인가 했는데
수강 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유학생분들이 방학때 토플, 아이엘츠 그리고 회화까지 같이 들으신다길래
어느정도 보증되어 있는 학원같아서
바로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되었어요.
사실 출장이 얼마 안 남은지라 저와 제 회사 동생은 한시가 급했어요
그래서 학원을 찾고 나서 당일에 급히 예약 전화 드리고
동생이랑 둘이 회사끝나고 부랴부랴 상담을 받으러 갔었어요.
당일 예약을 했는데도 다행히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저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예약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학원 안내 데스크 앞에 앉아서 학원을 둘러보았는데요.
티비로 CNN 뉴스를 틀어주시더라고요~
그걸 보니까 예전에 어학연수하면서 다녔던 컬리지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희가 기다렸던 장소는 라운지라고 불리는 곳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대기하는 장소인가 했는데
수업이 끝나자 많은 학생들이 우르르 들어 오시더라고요.
가만히 지켜보니 토플, 아이엘츠, 토익 등 수업을 들은 분들이
수업이 끝났는데도 집에 안 가시고
라운지나 빈 강의실에서 스터디를 하고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밖에서 스터디 스케줄이라고 적어져 있는 안내판을 봤는데
아마도 그 스케줄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시는듯 했어요.
저도 입사 전에 토익 학원에서 엄청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했었는데
그때 힘들었던 기억들도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고요
그때 유니언에서 토익도 하는 줄 알았다면
저는 서울로 유학을 안 가고 무조건 여기서 공부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젊음이 최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상담을 받기 전에 제 회화 실력을 테스트를 보았는데요.
확실히 예전만큼 영어가 곧바로 나오지 않는 걸 제 스스로가 알겠더라고요.
시험을 보고 나서 상담을 받는데
실장님께서 저와 같이 간 동생에게 원어민 선생님 반을 추천해 주셨어요.
출장 목적이니 비즈니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니
주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 경우에는 비즈니스 영어뿐만아니라
다른 전문 분야의 영어를 주로 배우고
그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유니언 잉글리쉬에서 혹시 내가 들을 수 있는 반이 없으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유형의 수업도 들을 수 있고 게다가 소수정예라고 하니
선생님과 더 많은 시간동안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같이 갔던 동생도 저와 비슷하게 생각을 해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어요!
수업의 시간대는 저희가 고를 수 있었는데
평일은 오전/오후반, 주말반까지 이렇게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주말반까지 있는 학원은 정말 흔하지 않은데
게다가 평일반도 시간대가 오전/오후로 정말 많더라고요~
그만큼 학원 수강생 수가 많다는 말이겠죠?
괜히 수강 후기가 좋은 학원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저와 회사 동생은 고민 끝에 평일 오후반으로 듣기로 했어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저희 회사는 8시 반 출근이거든요
그 대신에 30분 일찍 끝나구요
그래서 도저히 아침에 지금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올 자신은 없을 거 같고
조금 더 정신차렸을 시간인 오후에 수업을 듣는 게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성인 전문 학원은 처음이라 다른 곳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에 오후 수업을 주말이나 다른 시간대로 바꾸고 싶은 경우에
같은 레벨의 수업이라면 문제없이 바꿀 수 있다고 하셔서
그것 또한 유니언 잉글리쉬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실장님한테 설명을 듣는데
유니언은 정말 학생 케어를 중요시 생각한다는 걸 딱 알겠더라고요.
수업에 들어갔는데 실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저희 반에는 저랑 회사 동생빼면 4명있었거든요.
그래서 수업을 받기보다는 조금 규모가 있는 그룹과외 받는 느낌이 더 많이 들었어요.
수업은 선생님이 리드를 하시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더 중요시되는 수업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강의를 생각하면
선생님이 설명하고 학생들은 받아적고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유니언에서 듣는 영어 회화 수업은 조금 달랐어요.
제가 어학 연수했을 때처럼 미국식? 수업이었어요!
일단 테이블 자체도 학생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구요.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교재로도 수업을 진행하시지만
대부분 선생님이 직접 준비하신 자료로 수업이 진행이 되는 편이에요.
준비하신 자료도 의료, 과학 기술, 정치, 경제 등등으로 주제가 정말 다양해요.
그 주제에 맞춰 관련된 기사를 가져오시기도 하고
다른 전문 자료들을 가지고 오셔서
같이 그 분야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 어휘, 문장들을 익힌다음에
주제를 가지고 자유토론을 주로 했어요.
원래 같은 회사 몇 년 다니다보면 본인 분야외에는 별로 관심도 안 가고
그러다보니 지식, 정보들도 많이 잊어리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분야의 정보들도 생소한데 영어로 공부를 하려니 조금 어려웠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낯선 전문 용어들 중에서도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들 위주로 가지고 오셨고
그 영어 단어에 대한 설명도 우리가 익숙한 단어들로 쉽게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수업시간에 영어도 배우고 지식도 쌓고 일석 이조 아닌가요??
또한,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 분들의 연령대와 직업도 정말 다양해서
토론을 할 때 각자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인데 하면서 놀랬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니까요?
어쩌다 한 번은 저희 회사 분야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저랑 제 회사 동생은 아무래도 더 익숙하고
그 쪽 분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들이 많다보니
그 날따라 엄청 신나서 떠들어댔던 기억이 있어요.
선생님도 저랑 동생이 그렇게 적극적이고 활발한 지 몰랐다면서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셨어요
요즘에는 학원에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건지 선생님과 대화하러 가는 건 줄도 모르게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이미 제 하루 일상의 일부가 되었고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 기분도 좋아요.
또한, 유니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1:1 피드백이라고 하셨는데
토론을 하다가 학생들이 사용하는 표현들 중에 어색한 표현들이 나오면
선생님이 바로바로 영어 어순에 맞게 자연스럽게 다시 고쳐주신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도 학생들이 궁금한 게 있으면 귀찮을 법도 하신데
정말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신답니다.
우리 선생님 너무 세상 친절하시지 않나요??
저는 이제 출장을 갈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예전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영어 때문에 준비하느라 더 스트레스를 받았겠지만
확실히 유니언에서 영어를 배우니 영어에 대한 걱정이 한층 덜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계속해서 수정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다닌 지 2달째인데도 확실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은 게 느껴진다니까요?
이제는 스카이프로 본사 직원들과 회의를 할 때도 영어가 술술 나오고
저희 본부장님과도 편하게 농담까지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 향상이 되었어요.
본부장님이 이렇게 재미있으신 분인줄도 제가 영어를 하니까 알겠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무서운 분인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랑 회사 동생이 영어 학원에서 회화를 배운다는 소문이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부서 직원들이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대리님도 저한테 도대체 그 학원이 어디냐면서 여쭤보셨어요.
안 그래도 대리님은 영어 회화를 계속 공부하시고 싶으셨는데
집에 아이 때문에 평일은 도저히 힘들고 주말만 시간이 나셔서
예전에 주말에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셨다고 해요.
근데 못 찾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유니언 잉글리쉬는 주말반도 개설되어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그 주 토요일에 가서 등록을 하고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담 받으러 가실 때 주말반은 수업 레벨이 한정적이면 어쩌지 걱정하셨는데
다행히 레벨별로 수업 시간대가 잘 배치되어 있어서
저희 대리님도 유니언에서 회화를 배우시고 계신답니다~~
이렇게 소문이 계속 돌아서 저희 회사 직원들 몇 명이나 추가로
더 유니언에서 회화 수업을 듣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다니시는 분들 다 정말 다니길 잘했다면서 저한테 감사하다고 작은 선물도 주시고 그러거든요.
이 정도면 저 유니언 잉글리쉬 홍보팀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광주에 외국 계열 회사도 적지 않아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이유로 영어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과외나 다른 학원들보다는 광주 유니언 잉글리쉬에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도 광주인들이라면 익숙한 광천동 신세계 백화점 맞은 편에 있고요.
영어 회화 이외에도 토플, 토익, 오픽, 토스, 아이엘츠 등등 있어서
종종 회사 이직하시는 분들도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방문하기 전에 사이트 방문하셔서 어떤 수업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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